한국도자기그림지도자협회 회원민들 모두 잘지내시죠~^^

오늘은 여러분의 이론능력 향상을 위해

그 어려운 유약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유약이란넘은 공부할수록 더 어려워지는데요,

그 어원부터 분석하면서 아주 쉽게,,,

그래도 한자표현이라 좀 어렵지만,

하여튼 알아봅시다.

   유약 

 釉藥

glaze, enamel 

한자를 분석해보면

광택유 + 약(뜨거운물) 약

광택나는 약물 정도

한글사전에는

①잿물. 짚이나 나무를 태운 재를 우려낸 물 　

②도자기의 몸에 덧씌우는 약(藥)

그리고 마지막 영어표현

유리질 또는 에나멜(영어로 에나멜이 유약이네요^^)_

정도로 해석되는데요

단순히 표현하자면

도자기 표면에 발라

광택이나 색을 내는 물질

정도로 이야기 할수 있죠.

그럼 이 물질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파고 들어가볼까요,

구울 때 녹아야 하고/흑과 잘 붙어야 하고

광택이 나면 좋고/색깔도 나오면 좋고

방수기능도 있으면 좋고/강도도 좋아지면 좋고,

음,,,,,이런기능을 하는

물질이 뭐가 있을까,

일반인의 상식적수준에서 생각해보면

유리를 녹여서 바른다,

실리콘을 바른다.

납을 녹여 바른다..등등

상상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여기에 정답이 있습니다,

유약의 초기 물질은

회유("회"는 초목의 재를 말해요)/

연유("연"은 납을 말해요)

등이 사용되었는데요,

회유 즉 나무 재 가루물에는  주요성분이

규산(sio2-영어로 실리카) 물질이 풍부해요

실리콘 아시죠~~

또 납을 녹여 규산성분을 첨가해 만든게 연유( 납 물 입니다,)

어려운것 같지만 사실 이런 성분들은

흙을 이루는 주요 성분들이예요.

이런 규산,알미미늄등이 흙성분의 대부분이며

이런 성분이 특히 많은

장석,석영등(유리의 원재료들이죠)

등이 바로 유약의 기본 재료들 입니다,

이런 기본성분에 철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가마에 구운후 녹청색이되기도하고

동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갈색이 되기도 하죠

어떻게 보면 불에 녹으면 유리질처럼 보이는

무기질 화학성분을 많이 가진 광물이라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좀더 상세히 구성을 보면

원재료에 해당하는 유리의 원재료  

규석질(유리성분)

+

녹게하고 점착력을 높이는 융제

장석질(알루미늄성분)

+

광택과 유연성을 높이는

석회질(실리카+이산화 규소)

+

나머지 색깔이나 탁도를 다르게 하는 첨가물

철/칼숨/동/마그네슘등

정도로  표현되며

녹는온도에 따라 저화도/중화도/고화도

 유약의 표면 상태에 따라

 투명유, 불투명유, 광택유, 무광택유,결정유, 균열유 

 착색 상태에 따라

청자유, 백자유, 흑유, 진사유,철사유, 코발트유, 철유, 재유

유약의 제조 방법과 소성 방법에 따라

 생유, 프리트유, 식염유

 소성 결과에 따라

 도기유, 자기유, 석기유 등으로 분류

등으로 구분됩니다,

하여튼 어려우니

 다시 쉽게 설명하면

유리질의 화합성분을 가진 물질로

도자기 표면에 발라

광택이나 색을 내는 물질

주요성분은 규석+장석+석회+첨가물

정도로 아시면 될듯하네요.

어렵지만 많은 도움 되었으면 하며

다음에 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론세미나에서 좀더

심도있게 이야기 해보길 바랍니다,

2017년 한국도자기 그립지도자협회

이론교육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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